할로윈 데이를 앞두고 애들과 재밌는 꾸미기를 했다.
먼저 다이소와 문구점에서 꾸미기를 위한 재료를 사오고...^^
오늘의 목표는 <할로윈 박쥐가방 + 해골무늬 + 거미줄 꾸미기>
먼저 박쥐가방 만들기....
준비물 : 부직포, 글루건.....끝! (추가로 가위, 실, 칼, 자 등이부 필요한데.. 이건 집에 기본적으로 있으므로 준비물에서 패쓰)
제일먼저 : 가방을 위한 부직포 17mm 정사각형 모양 x 2개 + 5mm x 51mm 직사각형 1개 + 2.5mm x 30mm 직사각형 1개 를 자른다.
눈 제작용 : 흰색+검은색 부직포를 자른다.
코 제작용 : 주황색 부직포를 모양에 맞게 자른다.
입(이발) 제작용 : 검은색 + 흰색 부직포 자르고 끝...
17mm 직사각형 부직포 + 5mm x 51mm + 2.5mm x 30mm 의 부직포를 자른 후 서로로 연결을 위한 실로 꿰맨다.
그 다음....머리 + 눈 + 코 + 입(이빨) + 박쥐날개를 모양에 맞게 자른다..
가방끈과 머리, 눈, 입은 이쁘게 자른후 글루건으로 붙인다...
머리랑 눈, 코, 입은 스케치를 먼저하고 오려야 한다.
스케치를 하지 않고 자를경우 눈이 짝짜기 이거나 밸런스가 안 맞아서 이쁘지 않다..
처음 스케치는 어렵지만 하다보면 나름 쉽게 할수 있으니 꼭 스케치를 먼저하고 가위로 오릴것....
짜잔.... 박쥐가방 완성~^^
그다음... 해골무늬 만들기..
이건 가방보다 더 쉽다.... 검은색 부직포와 흰색 부직포만 있으면 끝~~~
흰색 부직포에 스케치를 하고 가위로 오려 검은색 부직포에 글루건으로 붙이면 끝..
(생각해보니 나름 그림 솜씨가 조금 더 있으면 휠씬 더 이쁜 모양의 해골을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거미줄 꾸미기....
다이소에서 구매한 뼈다귀 모양과 거미줄용 실 + 검/흰 부직포를 이용한 거미 오리기^^ (거미도 스케치후 가위로 오렸다)
완성~!! 사실 이번엔 처음이라 나름 고생했지만 그래도 뭔가 조금 허접한 느낌이였다.....
내년에는 조금더 정성을 들어 훨씬 있어 보이게 만들어 보리라~~
그나저나 주말을 이용하여 열심히 만들고 있었는데.... 이태원 할로윈 축제 압사사고를 접하게 되었다....
덕분에 원래 가기로한 일요일 행사는 취소 되어 아쉬웠지만,,, 온 나라가 슬픔에 잠긴날에 행사가 웬말이랴.......
(우리 애들은 할로윈 행사를 위한 모자와 복장도 구입하였는데... 참석하기 못해 아쉬워 한다...)
코로나 시국이 해제되어 맞이하는 젊은이들이 들뜬마음에 참가하는 오랜만의 할로윈 축제에 대형사고라니...
정말 애통하고 참담하였다....
다시는 이런일이 벌어지지 말았으면 한다..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마음으로 하다만 할로윈같았지만... 온 나라가 슬픔에 잠긴날에 아쉬움을 뒤로 하고 내년을 기약하자.
summary :
할로윈 행사 빡세게 준비를 했다.
정성과 시간과 돈을 써가며 준비함.
이태원 사고로 우리 행사도 취소됨.
아쉽지만 내년을 기약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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